제목이 이러면 다들 긴장 하시겠죠?

 ㅎㅎ

 

 그동안 어쩌다 나도 큰고기 한번 잡아보겠다고

 얼치기로 쫒아다니다 보니

 본의 아니게 민폐를 많이 끼친것 같아서

 잠시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그동안 부시리를 잡아볼수 있게 해준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이제 태도를 확실히 해야죠

 명확하게....탈퇴라던지 뭐 이런 거창한건 아닙니다..^^

 

 다만 빅게임..부시리를 잡기위한 스포츠 토너먼트 피싱에는

 저는 빠져야 할것 같습니다...그동안 정말 고마웠습니다..

 

 일, 이년 후에 운동을 열심히 해서

 체중이 지금보다 10킬로 이상 빠지기 전에는 말이죠..

 뒤에서 먹거리 잡는다고 바닥 찍기하면서

 다른사람 힛트할때까지 기다렸다 저킹하는게

 열심히 하는 사람들 힘빠지게 하는 거였더라구요

 

 얼마전 신동만씨가 태국 푸켓 지깅에서

 그런 이야기를 인터뷰로 하더군요

 요령피우는 사람들이 있는데..다른곳에서 고기가 나오면

 그때부터 저킹하는 사람들이 있다구요...

 그런데.. 같이 저킹해야 반사 이익이 있다고...집어효과..

 

 그런데..전 아무래도 에너자이저 같은 저킹이

 힘도 많이 들고 잘 되지도 않지만

 무엇보다 재미도..없서서요..^^

 

 그리고 원거리 낚시는 한두달에 한번정도가

 가능할듯 싶더군요...

 경제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심적으로나....

 

 그래서~~!!..고민끝에....결심했서~~~!! 합니다..^^

 

 대구나, 농어나 ,마름이나, 열기나...뭐 이런것도 잡고

 혹시 부시리도 잡고 이런 성격의 출조만 따라가자~!! 하구요..

 부시리를 주로 잡는데 따라가서 뒤에서 딴짖하면서

 힘들게 저킹하시는 분들 힘빠지게 하지 말자!!! 하구요..

 

 블루씨 회원님들이 열정적인 스포츠 피싱과 토너먼트를

 즐기실때 엉덩이만 걸치고 마치 나도 열정과 도전정신이

 있는 부류인양 너스레 떠는것

 이제 그만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가끔 아주 가끔이라도

 파티분위기의 선상 유람 낚시가 하고 싶으실때,

 집에 고기가 떨어져서 냉장고를 채울 필요가 있스실때...

 그때는 자리나면 꼭꼭꼭 불러 주셔요 ^^

 요런 분위기는 제가 좀 잘 맞추잖아요..^^

 

 명문 빅게임 스포츠 피싱 클럽으로서의 블루씨의 도약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