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가 알을 까고 나온다.

우리는 아침 식탁에서 계란 껍질을 깨서

먹음직스러운 노른자와 힌자를 쉽게 후라이팬에 요리해 먹지만..

 

기실 새가 알속에서 부화의 과정을 거치고 알을 깨는 과정은

이 알속의 세상을 버리고 모르는 다른 세상으로 옮겨가는

감히 해야하는 변화의 과정인 것이다.

 

그렇게 하지 않고는 알속의 새는 곪아서

중국요리에나 오르는 상태로 전락하게된다.

 

본인의 자각이 아니라 외부의 힘에 의해서

이런 과정을  지나게 된다면 또한 그 결과 또한 파국적이 될 것이다.

 

자기의 주위를 살피고 자신의 한계와 현재의 상황을 판단해보고 

자신의 변신이 필수적 임을 느끼는 자들 만의 몫인 것인데...

 

어정쩡하게 삶을 바라보는 사람의 몫은 아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