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피싱 프렌즈 거제 번출에 동행 출조 다녀왔습니다.

 

총무님께선 어려운 여건  불구하고 마지막 동참을 결정하고..

 

먼길 같이 다녀왔습니다.

 

 

8물 아침 들물에 엄청난 등치의 부시리의 라이징이 보였으나,

 

탑워터에  시원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요..

 

재 빠른 안관장의 시부끼 미노우를 거의 덮칠 뻔하였어요..

 

걸었으면 재미었을 텐데.

 

 

그러고는 내내 작은 사이즈의 방어들만.

 

선수들은 마릿수로 알방어를 잡아내고.

 

도합 20마리의 수확.

 

금쏘님은 나중엔 잡기 싫어 하더군요.

 

안관장은 내가 조는 틈에 몇 마리 더잡고.

 

 

그래도  이 추운 겨울에도 남쪽 바다에서는  큰 놈들이 존재하는 것을 목격했고요.

 

비록 히트는 않됐지만 내년엔 그 녀석들 걸어 볼 수 있을 거야 하고 마음을 가라 앉힘니다.

 

 

 

같이 동행하여준 피싱 프렌즈 가선님, 금쏘님, 까치리님 반가웠구요!

 

좋은 분들하고 다녀와서 유쾌한 출조엮어요...

 

 

심야 운전하느라 몸고생해준 안관장님! 

 

다시 한 번 바다에 대한 사랑과 빅게임에 대한 열정을 확인했네요.

 

먼길 애 많이 썼습니다.

 

언남 태권도 1호차! 애야 너도 수고했다.

 

다음 출조에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