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모여든2차의 탐사팀 선수들은 서로의 눈빛으로 의지를 확인만하고
기다린다 안개바람도 모여들고.기다린다.
아침시간의 피크타임을 지나고 ..아쉽다...
늦은 출항은 배길을 채촉하지만.....
끝이 안보이는 안개는 가도 가도 시간만이 흐르고..
오전이 거의 지나고야 여기저기 기웃거려보지만 .
어려운상황이 갭틴 결정이 중요하다..
계속진행하기 보다는 충분한 휴식도 다음을 약속할수 있지않은가.
식사를 하고 잠을자고.수분을 섭취하고.
오후출항 썰물의 끝부분 물골을 선택한 일행은
기어이 히트를 밭아낸다...화이팅.
다시한번 확인 한다..
또다시 히트를 밭아내고...
여기는 그만하고...다른장소를 확인하고싶다...
이번의 탐사는 대박이 목적은 아니므로 여기저기..설정을 하고싶다..
기록은 어려워도 느낌은 잡을수가 있었다..

정확한 물골의 조류만 이해한다면.확률을 높일수있다.
대상어를 확인한 후 자리의 이동을 한다.
너울속의 물골이 영향이 있을까..
돌아서 움직임이 다운리거의 트롤이 여의치않아보인다...

바닥으로 내린다 경트롤채비를 .미끼는 전날 잡은 문어가 희생하였고.
힘든 펌핑은 트롤의 경험이 많으신 프로지깅 회장님이 대신하시고.
종천아우가 보조를 한다....힘들어하는 모습..ㅋㅋ
투.특.입질은 한번정도..유속이 너무빠르다..
한번더들어갈까...아니다...잡는것이 목적이 아니다.
돌아선다..

확인만 하면은 되었다.....
우리의 식사거리는 잡았다....
몇분의 회원님들의 터트림은 나의 즐거움이 되어버린 것같다..
오후의 시간은 많이 있어도.
물때는 끝이나버리고.

 

여서도의 만찬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반가운 호야의 아우는 식사준비가 부산하더니..
막걸리가 약간은 시큼...소주가 달콤.그래 마시자구..
얼마만 인가 선상의 포근한 잠자리의 잠과 좌우의 사운드가 기가 막혀.
아직도 귀가 드르렁 쇠리가 들림다..ㅎㅎ
아침을 맞이 하는 여서도의 새벽은 청아하기 그지없고 신비롭기만 한 바다를
지겨보고있었다..
먼바다의 아침을 바라보면서 .힘찬저킹의 고삐를 풀때쯤.한마리의 부시리는 물밖을 차고나온다.
많은 실행과 노력은 조금씩의 느낌을 찾게하여주고있었다.
저기압골의 찬바람이 볼을 스치면서 서서히 안개를 몰고들어온다.
전방의 수미터 시야가 않보일 정도가 이른 철수를 결정한다....

 

 

 

 

가도 가도 넓은바다는 한없이 가는듯한 철수길 멀기도 하다...
무사히 탐사와 안전하게 여러회원님들을 모시고 다녀올수있어서...
어디라도 감사드리고싶다....
여러분들의 성원이 지금의 저를 만들어 주시고.
우리바다의 소중함을 깨우쳐 주신분들이라 생각됨니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노력으로 항시 여러분과 하렴니다.

...푸른바다호 ...청조....
[이 게시물은 the Bluesea님에 의해 2008-07-09 16:44:21 출조갤러리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