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동에서 선수들을 만나고 준비가 끝나니 금요일 밤 10시

 15인승 안관장의  이스타나에 7명이 타고 출발합니다.

 회장 닭털꾼, 총무 안관장, 안관장 지인, 사수, 비타민 그리고 닭털꾼의 동생과 매제

 출발과 동시에 맥주 마시면서 운전사 약올리면서 갑니다..

 영화 두편 보고 나니 후포 숙소에 도착 새벽 세시

 먼저 도착한 바우형님과 짱아우와 합류 합니다. 눈붙이고 나서

 아침 먹이며 선장님과 조우...

 날씨가 흐립니다.

 

 대구포인트 도착...날씨도 춥고 멀미도 조금씩 나고 고기도 안나오고

 옆에 있던 짱아우님 한수 걸어 냅니다..갑자기 활기..그러나.....

 캐스틍 횟수를 거듭할수록..침묵...꽝입니다.

 분위기 이상합니다...비린내가 안납니다..ㅠㅠ..

 

 

 

 바람이 좀 자서 왕돌로 고고싱 트롤링 꽝..

 문어 통발이 어마어마 하게 내려져 있습니다.

 열기 포인트로 이동...허거거걱...열기도 안나옵니다...

 분명히 피쉬 볼은 형성되어 있는데 꼼짝도 안합니다...또 지진난건가? ??????

 재작년 고흥까지 가서 nofish했던 악몽이 떠오릅니다..

 다시 바람이 터지고

 

 대구를 다시해 보려고 대구포인트로 이동합니다.

 한군데 포인트...꽝

 두번째 포인트..꽝

 세번째 포인트..꽝..

 햇볕이 살짝 환하게 비춥니다.

 아자자 따이따이 따잇..배에 힘한번 넣고 다같이 화이팅을 외쳐 봅니다.

 

 

 

 

 

 

 네번째 포인트......제일 앞에서 닭털꾼의 힛트..털립니다

 제일일 뒤에서 힛트..올리고

 중간에서 힛트 활기가 넘칩니다.

 그러다 소강상태 배에탄 7인의 용사(?)중 3명이 잡았습니다 

 한국에선 고기 못잡나 보다면서 푸념하시다가 두마리 연타..^^

 

 

 전?? 불안 합니다 꽝맨이 되었다간 그 여파가 한달은 갑니다..^^

 그러다가 힛트 겨우 한마리 그뒤로 연이은 다른이들의 힛트

 7명중 한명빼고 그 한명이 누굴까요?...^^ 누구 시라고 절대 말못해요..^^

 

 

 힛트앤 랜딩..평균 일인당 한두마리

 세마리 잡은사람이 한명 완전한 짱아우의 날

 

 

 하여간 고기 잡기 힘들었습니다 애구구..허리양.

 끝나고 대구 한마리 뽑아 식당에서 지리탕 해먹고 소주한잔하고

 다음날 주의보 상황에 아쉽지만 서울로 서울로..도착하니 역시 새벽 세시 ^^

 어제 시체놀이 하고 나니 오늘은 컨디션 최곱니다..아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