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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동해 중부] 사진없는 대구 낚시 조행기.
글쓴이  닥터 꾼
날 짜
12-02-05 22:55
조회(744) 댓글(4)
사진없는 대구 낚시 조행기.
장   소 : 동해 강릉---삼척 1km 해상
대상어 : 대구 및 저서성 어종.
수   온 : ?
날   씨 : 구름 50~80%, 바람 0.5~1.5, 파고 0.5~1M, 북서풍 6~9M/sec, 북에서 남쪽(거의 조류 정체)
기   타 : 대구의 산란기 와 정조가 겹쳐 활성도가 거의 없었슴
출조자 : 바우, 사수, 부시리, 닥터꾼, 안관장, 비타민
일시 2012년 2월 5일.
 
참가자: 바우, 사수, 부시리, 닥터꾼, 안관장, 비타민
 
 
새벽 4시경에 부시리네 집앞에서 바우형님을 제외한 5인이 화랑 체육관 1호차로 강릉으로..
 
새벽을 헤치고 6시 30분 강릉의 물곰탕집에 도착.
 
이미 와서 기다리시던 바우 형님과 합류.
물곰 해장국으로 아침..
 
강릉 안목항 7시 30분 출항...
 
한달 내내 추위와 높은 파도에 조업이 힘들었다는
선장의 힘없는 말에  바닷가 삶의 고단함과 처절함이 뭍어납니다.
겨울에 날이 좋아 한달에  생활할 만큼은 일할 수 있으면하고...
 
날은 괞찬았는데 물은 도통 가지 않습니다.
 
저 번 출조에 빈작을 한 부시리는 와신상담 첫수를 걸어 냅니다.
 
작은 씨알이지만 첫 대구 이네요.
 
정동진이 해안에 보이는 정동진 포인트에서 바우형님은 삼숙이를 올립니다.
바닥에서 도루묵이 올라온다고 너스레를 떠십니다.
 
잠시 후 나의 로드가 연한 입질 후 후두둑 거리네요.
조금 커진 크기이나 그놈이 그놈... 작은 대구 한 수를 올립니다.
 
그런데 앞의 바우 형님 로드가 수상해요.  쓸만한 70급 대구 한수.
 
그리곤 안관장의 로드 마저 쳐박힙니다.
 
한 참 소강 상태가 이어진 후,  바닥에서 아주 미약한 입질이 전해져 옵니다.
 
삼숙이.
 
 
더 이상의 히트는 이어지지 못했어요.
 
오후 1시 반, 선장이 마지막이라는 멘트를 하네요.
 
아! 물이 안가는 날은 앞에 지그가 바로 앞에 떨어져도 잘 물지 않는다네요.
자꾸 치기는 하는데 시원하게 물질 않는다말고 안관장이 바닥의 저 활성도를 표현해 줍니다.
 
마지막의 마지막 무렵, 꽝으로의 행진을 거듭하던 사수의 로드에 턱걸이로 대구가 걸려 올라 오고..
 
그 사이  바우 형님은 오늘 두번째의 통발을 히트해내셨습니다.
 
난 그 통발 두개를 다 혼자서 100M 이하의 바닥에서 뽑아내어야 했죠.
 
모두 선배 사랑으로 무장된 저의 공명심 때문이었죠.
하지만 마지막 통발에 바우형님의 로드는 통절하게 파바박 소리를 내며 부러졌고..
 
바우형님은 선장의 휘슬 소리도 듯지 못하신 듯 
부러진 로드에 채비를 다시 하시여
낚시를 멈추길 거부하셨습니다.
 
군수님께 큰 대구를 꼭 드리고 싶으실거라고 생각해 봤습니다.
 
 
난 오늘 통발명인에 등극하였고.
바우형님은 오후 삼숙이 매운탕에, 가자미회를 드시고 돌아가시는 길에,
명수가 안되게 잡아 토막으로 나눌수 밖에 없었던
한 봉지의 대구를 기어이 사진에 담으시네요.
 
꼭 홈피에 올리신다며....
 
번출 준비 빈틈 없이 해준 부시리님 수고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낚시 전엔 잠을 못잘 정도로 설레다는데엔
그 정도의 설렘이 우리 나이에 가능한 건지 궁금해지기도 해요.
 
차량제공 및 새벽 운전하느라 힘들었을 안 총무님!
여전한 어복이네요.
 
비타민! 이제 시작이야.
하지만 선배들의 지도편달을 잘 이용해보면 좀 짧아질거야...
한 24번 정도로.
 
ㅎㅎㅎㅎ
 
 
 
 
 
사수
  12-02-06 10:48 
명인께서 조행기를 올리셨네?~~ ^^
그 무거운 통발을 터트리지 않고 올리시는
끝까지 유지되는 지구력 忍
일정한 텐션을 유지하는 테크닉 技
릴링 한바퀴 한바퀴에 정성을 다하는 禮

忍, 技, 禮의 절정을 보이신 당신...진정한 명인이십니다..^^
엄숙한 존경의 예를 올립니다~~눈물날뻔 했습니다..ㅋㅋ

또 잊지못할 추억이...그 컵라면....내일쯤 사진 정리되는대로 올리지요..
그 아삭아삭 오도독 오도독 앂히는 컵라면의 면발...ㅋㅋㅋ./..

바우
  12-02-06 13:32 
오랜만에 함께한 반가운 이들과의 출조.... 정말 즐거웠습니다.
늘 뒷바라지에 분주한 부시리,
운전하느라 고생한 안관장,
나이먹은 형의 통발 올려주느라 힘을 소진한 닥터꾼,
게다가 로-드 부러뜨린 죄아닌 죄로 로드를 꺼내 건네줄땐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암튼 잘 쓸께

분위기 메이커 병욱의 너털 웃음은 오래도록 여울으로 남아있고,
생애 첫 노 피쉬를 기록한 비타민 ... 건강 잘 챙기고
블루씨 모든 선수들과 함께한 멋진 출조를 오래도록 기억할거다.

내가 찍은 허접한 사진은 출조갤러리에 올려놨다.

     
사수
  12-02-06 13:53 
정말 오래오래 추억에 남을 출조였습니다 ^^
 통발명인탄생, 물을 부어도 풀리지 않는 컵라면, 토막내서 정겹게 나누어 간 대구..
 그리고 시원한 국물의 대구와 삼식이 지리탕
 회무침, 알무침,
 완전한 비타민 C 잠수표 모과주...
 차타고 오면서 조수석에서 잠드는 무모한 짖을 하고나니
 운전자는 자는 차는 가고 있더군요...오싹 오싹..~ ^^
 안관장이 연간 최대어 턱으로 낸 하우스 커피와 정담..
 오늘 어제 일들을 생각하니 미친넘처럼 실실 웃음이 나와요..ㅋㅋㅋ

안관장
  12-02-07 17:35 
회장님 조행기 벌써올리셨네요...^^
생생한 조행기 감사드려요~
오랜많에 대구 낚시 즐거웠습니다.
새로운소식 연간최대어 정말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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