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로 깊어가는 길목 왕돌초는 고등어, 오징어, 청어, 만세기, 방어, 부시리들의 향연이 벌러진다.
저마다 겨울을 준비하며, 그 다음에 있을 산란을 위하여 최대한 몸집을 불리는 때이다.
특히 방어는 부시리에 비하여 차가운 물을 좋아해서인지 가을과 초겨울 사이에 살이 많이 오르고
살에서 기름이 뚝뚝 떨어질 정도로 폭식을 한다.
이렇게 불리운 살은 봄과 여름을 지나면서 체형과 몸무게가 몰라볼 정도로 빠지게된다.
겨울철 방어는 초 봄에 있을 산란을 준비하려 그렇게 몸에 양분을 저장하는 것으로 보인다.
예의 이번 가을에도 먹잇 고기의 서식 환경이 좋은 왕돌초에서 겨울을 준비하며 일대 향연을 벌이고 있다..
그래서 확인되는 방어의 씨알이 장난이 아니다. 초여름에 잡히던 힘없고 마른 녀석들이 아니다.
부시리들은 초봄에 먹이활동을 시작하여 여름 철에 절정에 달하는데,
그런 점으로 볼 때 봄과 여름 사이에 산란을 하지 않을까 여겨진다.
방어는 英名으로는 yellowtail류에 속하며 그 중에서도 Asian yellowtail이라고 불린다.
Yellowtail에 속한 어류는 세종류가 있으며,
California yellowtail(Seriola lalandi dorsalis),
Asian yellowtail(Seriola lalandi aurevittata),
Southern yellowtail(Seriola lalandi lalandi)
이 그 것들이다.
잿방어(Seriola dumerili)는 yellowtail로는 분류되지 않고
Amberjack(greater)이라고 불리며, 따로 분류되지만,
yellowtail류와는 매우 가까운 연관 관계가 있다고 믿어진다.
먼저 California yellowtail은 우리말로 부시리를 이르는 것으로
태평양과 대서양 연안에 서식하며, 적도대의 남부에는 서식하지 않는다.
Asian yellowtail은 우리가 방어라고 부르는 것으로
서양 사람들은 흔히 california yellowtail과 혼돈을 하나
체형, 체대 성장 체중 및 체장, 가슴 지느러미와 배 지느러미의 위치,
등지느러미 앞쪽의 지느러미 가시 갯수,
하악골의 각진부부의 모양의 상이점으로 구별을 할 수있다.
이 차이점 중 제일 쉽고 확실한 것은 하악골의 모양으로,
모양이 둥글고 각지지 않은 부시리류에 비하여
확실히 예각이고 각이 날카롭게 져있다.
드물게 이 하악골의 모양으로 구분이 되지 않는 개체는 그밖의 신체특징으로 거의 구별이된다.
Southern yellowtail은 남반구 호주연안, 뉴질랜드에서
확인이 되는 종으로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는Kingie라는 애칭으로 불리운다.
이 종들은 남반구를 넘어 북반구에서는 확인이 되지 않는다.
여기서 yellowtail 종류들의 현재 IGFA all-tackle부분의 기록을 살펴보면
California yellowtail 41.75kg, Mexico, Guadelue island,2004, Kevin Pfieif
Asian yellowtail 27.9kg, Gunkan-bank, Hajyo-jima,Tokyo, Japan, 2000,
Yoshihiro Yamazaki
Southern yellowtail 52kg, Tauranga, Newzealand, 1984, Mike Godfrey
Southern yellowtail 52kg, White island, Newzealand, 1987, David Lugton
과 같다.
현재 우리 동호회의 방어 기록은 헤븐이 2008년 10월 왕돌에서 수립한 13kg으로서 100cm 이다.
얼마전(2008년 10월) 왕돌에서 115cm의 방어가 확인이되었다는 소식이 있었으므로,
우리도 우리 바다에서 가을 시즌에는
IGFA의 기록을 능가하는 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이되는 점이다.
참고-IGFA 2007 yearbook(2007 WORLD RECORD GAME FISHES)-
사진은 이번 기록어의 사진이 아닙니다.
중 량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