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드릴로 스프링 만드는 방법이 아주 좋네요

리더라인이 터미널 부분에서 금속이나 라인끼리 닿아서 생기는 열화나 스크래치에 의한 강도저하로 인해서 끊어진 일들이 있을 겁니다.

돛새치님의 자작 터미널 리그가 그 해결책이 될 수 있겠군요.

그렇지만 클램핑하는 부분이 상처가 나지 않도록 잡아주는 것이 관건일 것 같네요

 

클럽에서 요즘 많이 사용하는 터미널 리그가 있습니다. 만들어진 동기는 돛새치님과 같은 이유에서 일겁니다.

튜브를 이용한 팔로마 노트라고 보시면 됩니다.

 

더블 리더라인의 모든부분이 메탈링과 닿지 않고 탄력있는 튜브로 보호되어져 있읍니다.

힘을 받을때 두가닥의 리더라인끼리도 서로 간섭하지 않습니다.

리더원줄을 당기면 당길수록 매듭의 리더라인은 튜브를 조이게 됩니다.

일전에 후포 선장님이 통발 어선을 다니면서 걸린 메탈지그를 회수했는데 녹색 튜브가 달린것을 저희클럽거라고 모아 두셨답니다. 매듭이 터지는 것이 아니라 리더라인 최대의 강도까지 간다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방법은 팔로마 노트와 똑같습니다

더블리더라인을 튜브에 넣고

 

링을 통과시킵니다

 

한번 돌려 묶고

 

리더라인 끝으로 도래를 통과시킵니다.

 

통과한 리더라인을 튜브쪽으로 밀면서 짧은 리더라인을 당겨줍니다.

 

끊어버릴라인을  힘껏 당겨주면 아래와 같은 매듭이 나옵니다.

 

 

 

 

다음 메인리더라인을 적당히 당겨서 매듭을 마무리합니다.

 

 

여기에 사용되는 튜브는 의료용으로 나온 재활용품입니다.

강도와 탄력성이 생각보다는 강해서 끊어지거나 뭉그러지지 않습니다.

아래는 튜브를 리더라인 사이에 끼워서 10kg으로 당겨보는 사진입니다. 

 

당기고 난 후 변형이 되지 않는 상태

 

저의 경우는 요즘 이 터미널 리그와

리더라인과 합사는 PR Knot를 이용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테크닉/팁 게시판에 이 노트의 조합을 Bluesea rig라고 올려 놓은 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