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서 쉬면서 노래미 우럭 잡기에 여념한후..

 생각보다 많이 잡았다 ^^

 생선을 잡아 오니 일이 너무 많아 졌네요

 배만 따왔는데...

 머리 잘라내고

 지느러미 자르고

 비늘 벗기고...

 다음부터는 바닷물에 다 손질해서 가져 와야지...^^

 하여간 손질을 끝낸 후

 

 냄비에 물을 큰 머그컵 세컵 붓는다.

 무를 바닥에 8미리 두께로 썰어서 깐다.

 양파를 반쪽을 큼직 큼직 하게 썰어서 깐다.

 센불에 올려 끓인다.

 물이 끓으면

 간장으로 약간 싱겁다 느낄 정도로 붓는다.. (국 국자로 1국자 반 정도)

 된장을 1수저 정도 푼다.

 불을 중간 불로 줄인다.

 무가 약간 물러 졌을때 손질한 생선을 올려 놓는다.

 커피 뉴 슈가를 한봉 털어 넣는다.

 위스키나 청주를 두숫갈 넣는다.

 생선살이 익을때 즈음 풋고추(청양고추가 좋다)를 썰어 넣는다

 고추가루를 두 스푼 푼다.

 물이 반쯤 졸았을때 깻잎을 위에다 사정없이 덮는다.

 깻잎 숨이 죽었을때 맛있게 시식 한다...

 밥 반찬, 소주 안주에 아주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