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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83 년 부산港 |
| 글쓴이 : 바우 (58.♡.107.128)
날짜 : 09-11-15 20:27
조회 : 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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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때인 1883년
부산항 어판장에 들어온 이름모를 생선들을 일본인 중개인들이 보고있다.
이게 뭔 고기일까? (일제강점기 발행한 조선풍속 엽서 시리즈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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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터 꾼 (123.♡.18.252) |
09-11-16 0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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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도 저런 크기의 자원이 많다면 우리 동호회가 할일이 많을텐데요.
그리고 년도가 좀?
1923~40년 정도 아닐까 싶은데..
일단 사진이 칼라 사진이면 1920년대 이후 일 것이고,
1910년이 경술국치일이이니까요.
만일 1883년이 맞다면
구한말 부산항에 들어온 일본 상인들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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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우 (58.♡.107.128) |
09-11-16 00: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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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꾼 말이 맞다.
자료를 다시 보니 1883년은 한일통어장정 협정 연대군,
1908년 10월 韓日통어협정 조인후
부산 어시장 판권을 독점한 일본상인들의 모습이니
아마도 1900년도 초의 사진으로 짐작되고
컬러사진을 알아보니....채색이라는 說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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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터 꾼 (123.♡.18.252) |
09-11-16 00: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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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그런데 저 큰 고기들은 지금은 어디서 사나요.
다시 저런 놈들이 넘켜나는 시절이 올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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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터 꾼 (123.♡.18.252) |
09-11-16 0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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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렌즈로 보건데 28이나 35mm 정도의 광각 렌즈를 사용하였고요(화면 주변의 곡면수차)
사용된 사진의 감광도는, 이 당시 만해도 상당히 고 감도였을, ASA 32~64 정도 인 것으로보입니다.
(화면의 인물들이 정지된체로 찍힌 것으로 보아)
찰영된 날의 날씨는 아주 청명한 날이었던 것 같은데,
앞쪽의 고기에 맞은 촛점이 뒤의 인물들에는 맞지 않아서
렌즈의 조리개가 상당히 개방되어 있는 체로 찍혔을 것(Out focus)으로 보입니다.
(조리개2.8~5.6정도, shutter speed는 1/30 ~ 1/60초)
이런 정황으로 비추어 이 사진은 이 당시 최신식의 사진 장비를 갖춘
전문적인 촬영자가 엽서를 만들 목적으로 찍었다고 보여지네요..
이 때에는 보는 렌즈와 찍는 렌즈가 다른 35 mm range finder
(이는 주변부의 왜곡 현상으로도 분명한 것 같습니다)를 사용하였을 것이고,
이는 분명 kodak이나 Leica camera였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냔 적어본 것입니다.
너무 신경 쓰시진 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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