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가 있을곳, 게도 마찬가지고

무엇인가를 잡을때 가장 중요 한것이

선장의 리드....

 

 그리고...바다의 상황을 읽고

 고기가 있을만한 곳을

 조류와 바람방향,,,해저의 지형,,,,먹이고기의 움직임....

 물이 끓는다 라고 표현하는 먹이고기들의 회피 동작 등을 평가하는

 먹이고기를 찾는 이른바

 

 " 전희 "

 

 그리고 서서히 지그의 종류를 선택하고 태클을 선택하고

 이루어지는 두뇌 게임...

 

 드디어 지그를  바다에 삽입하고...

 

 흔들고 땡기고 밀어주고 리드미컬하게 움직여 주고 하는 저킹

 

" 액션 "

 

 마침내....

 

 전희와 함께 동작하여 이루어 낸.... 나의 판단과 의지와 기술이 접목된

 

 "힛트 "......

 

 그리고 싸우면서 배위로 끌어올려 액스터시를 느끼기 위한

 급하지도 늘어지지도 않는

 

 "팽팽한 긴장"

 

 마침내 배위로 끌어 올려 늘어지는

 

 "랜딩"

 

 그리고 여러사람의  축하를 받으며 느껴지는 성취감..

 

 "후희"

 

 이 지깅의 재미의 요소들은  어느 한곳도 버릴수 없는

 

 아주 짜릿하고 기분좋은 일들인것 같다.

 마치 ....한편의 ......기분좋은......뭐 처럼.....

 

 지깅의 세계...갈수록 흥분되는 세계가 나를 기다리는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