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8일 (토) 창민호를 타고 .....

마라도는 조황이 시원찮으니 다른곳을 택하자는 선장님의 의견에 따랐다.

오늘 따라 닥터꾼의 컨디션이 좋아 보인다.

 

 

뭔가 일을 저지를것 같은??? 비장함과 여유가 함께 묻어있는 표정.

 

 

늘 그랬지만 포인트로 출발하면서 사진을 박아대는 이때가 좋았다.

 

 

입수 신호와 함께 빡센 저킹이 시작되고......얼마되지 않아 닥터꾼의 로드가 물밑으로 처박힌다.

 

 

힘을쓰는 걸 보니 대물인것 같다.

그리고

 

 

 

 

오늘은 닥터꾼의 날에 분명하다.

대방어에 부시리까지.............................3연타

 

 

선수쪽에서 저킹에 열중이던 장교수에게 뭔가 히트된것 같은데

표정이 이상하다.

 

 

지그를 세로로 다 삼킨 커다란 홍대치가 물위로 떠올랐다.

 

 

 

오후로 접어들면서 물이 가길 기대하지만 서버렸다.

잔잔한 장판에 할일은 없고 초코파이나 먹는수 밖에......

이럴줄 알았으면 오전에 열심히 할것을.............................^^

 

 

선장님과 기념샷도 찍고

 

 

고기 들고 기념촬영도 하고 ....

 

 

인근에 출조한 배들 또한 몰황이긴 마찬가지

 

 

현지 어부의 맥풀린 챔질로 오후시간이 지나가고 있다.

 

 

 

돈방석 민박집이 만원사례가 될 정도로 지깅맨들이 몰려온 주말이었으나

선박마다 1마리? 또는 낱마리 조황.

그나마 우리배 조황이 돋보였다.

 

 

오늘의 히어로 강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