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구 우겨 봐야죠....ㅋ

 후포는 멀미때문에 선실을 벗어난적 없고

 잠시 잠깐에 대구 한마리 잡아봤고 바로 다시 취침모드..

   제주도는 멀미로 낚시대 한번 잡아본적없고

 어청도에선 대형 쥐노래미 우럭 광어를 더 많이 잡아보고

 여서도에선 열기 볼락 잡아대다가 어쩌다 한번 느낌이 올때 부시리한마리 잡아본.

 이 몸매에 힘딸려 저킹 두어번에 나가떨어지는

 낚시꾼이라기 보다는 풍류객에 더 가까운 나지만

 그저 바다가 좋아서 사람이 좋아서

 열정적인 그 분위기가 좋고 바다에서 호쾌함을 자랑하는 사나이들의 분위기가 좋아

 그 분위기에 젖어 함께하는 시원한 맥주한잔에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는

 나를..그래도...

 부시리 한마리는 잡아 봤으니..

 찌거라~~ 불러다오~~~~ ^^

 

 오늘도 이렇게 우겨 봅니다요...^^...

 

 - 벗이 찾아오니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 군자 삼락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