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사소한 이유로 동료 낚시꾼을 폭행해 중태에 빠뜨린 혐의로 주 모(51)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주 씨는 지난달 18일 새벽 3시 30분쯤 해운대구 우동 누리마루 부근 방파제에서 강 모 (45)씨를 주먹으로 마구 때리고 넘어뜨려 뇌출혈 등으로 혼수상태에 빠지게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주 씨는 함께 낚시를 하던 강 씨가 자신보다 낚시를 못한다며 핀잔을 주자 홧김에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CBS 강동수 기자 angelds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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