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씨 회원 여러분 혹독하고 변덕스러운 겨울이 이제야 봄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3월 1일에도 서울에 진눈개비가 내리고 영동에는 30cm가 넘는 눈이 내려 연휴의 귀경객들이

 

도로에서 고생을 하고 있다는 뉴스가 들려오네요.

 

이 번 겨울은 지난 봄부터의 신종 풀루의 기승과 더블어, 북반구의 기상 폭설, 예상치 못한 곳에서

 

호우, 지진 등 이루 다 열거할 수없는 이변이 일어났습니다.

 

아무튼 또 다른 무언가가 우리를 놀라게 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기는 하지만 이제는 다시 정상

 

적인 패턴으로 복귀하리라 믿고 싶은 마음입니다.

 

 

겨울 시즌 근래 어느해보다도 거칠었던 한반도 주위의 기상과  더블어 경기 침체, 그간의 활동에 비

 

해 턱 없이 줄어든 우리의 열정 등 등이 그간 이어져오던 블루씨의  활발한 활동을 침체기에 접어들

 

게 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올 한해 다시  자주 여러분 모두를 바다위에서 자주 뵙게되기를 바랍니다.

 

 

겨울시즌 내내 자주 뵈었던 제주의 압둘라님, 빗자루님, 몸이 편치 않으신 터에도 예의 그 따듯한

 

마음 잃지 안으신 모슬포 돈방석 주인 내외분.. 여러번의 동행출조에 같이하신 여러 동호회의 회원

 

여러분, 지깅사랑의 '잃어버린 사랑님(일사)',  오리엔탈 피싱의 '빅드래곤'님, 유캔도님',  아트피싱

 

갯피쉬의 어대장님, 류님...

 

겨우내 제주에서 자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이 번 시즌 3~4월 제주 시즌에서 봄 철 대물 부시리 산란에 때 맞추어 제주에  한 두번 더 내려

 

갈 참 입니다.

 

4월  이후엔 후포 앞 바다에서 참치가 들어오는 길목을 노려 트롤링으로 확인해볼 생각도 하고 있습

 

니다. 그래서 그 간 준비도 상당히 해 놓았지요.

 

후포 왕돌초에서의 파핑도 올해는 좀 더 잘 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가거초에도 다녀 오고 싶고요.

 

녹동의 청조 형의 얼굴도 뵐 수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올 여름 어청도에서는 바다를 덮은 라이징을 확인할 수있기를 바랍니다.

 

거제 홍도나, 진도 복사초도 기회가 있기를 바랍니다.

 

울릉도까지 가볼 기회는 없겠지요...

 

 

회원 님들 그리고,  많은 좋은 친구 들에게 올 시즌도 즐거운 조과가 가득하기를 기원 합니다.

 

우들님  몇 일 전 번개에서 뵌 건강한 모습 보기 좋았습니다.

 

바우형님 자당께서 병환을 이겨내고 회복 중이라는 소식에 기쁨을 같이 해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내 바다님 겨우네 만들어 주신 새 로드 참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밴쿠버 아다청님은 왜 요즘 새 조황이 없으신지?

 

어부는  무늬 오징어 에깅과, 농어 캐스팅으로 겨울 제주를 만끽한 듯 하구나.

 

헤븐아! 저 번 제주 갈 때 전화 목소리 반가웠다.

 

사로수는 이제 코피 다 치료하셨나?

 

신이치는 보드타다가 다신 몸 괞찮니?

 

잠수, 겨울 제주 방어 맛 못 보여줘서 미안하다.. 이 번 겨울 몸 만들었으니 후포에서 니가

 

스스로 잡아야될 것 같다.

 

안관장님 제주에서 발군의 실력보여주면서 녹슬지 않은 칼날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습니다.

 

블랙 밍크님! 연초의 연하에 이제야 인사드립니다..

 

모두를 복 많이 받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