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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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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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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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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11 1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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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423)
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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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 소 : |
후포 |
| 대상어 : |
부시리 |
| 수 온 : |
15~17 |
| 날 씨 : |
맑음 |
| 기 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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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조자 : |
조성욱.강진구 .강만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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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피처 삼아 다녔던 바다로의 습관은 제법 아쉬움을 부르는것 같다.
이렇듯 눈이 부시도록 純精한 바다에서 꼭 낚싯대를 펼쳐야만 낚시를 하는 것은 아니다.
새벽 4시 대성호에 오른다.
멀어지는 후포항의 어슴프레한 모습...............
파아란 봄 하늘에 풀무더기 처럼 떠있는 구름,
살랑살랑 부는 바람과 적당한 파도,
바다와 하늘이 맞닿은 끝없는 수평적 시야가 주는 알 수 해방감...
어쩌면 이런 풍광이 좋아 먼 바다를 찾는지도 모른다.
한참을 숨가쁘게 달려가던 대성호가 멈추고 낚시가 시작됐다.
배를 둘러싸고 여기저기에서 보이는 라이징.........때를 놓칠세라 포퍼를 날려보지만
꾼의 바램처럼 덜컥 입질을 하는 넘은 없다.
점심나절........선상에서의 꿀 같은 식사를 마치고
나른함에 빠져있을 즈음 이름모를 새 한마리가 뱃전에 날아와 앉는다.
트롤링에 열중이던 강박사의 릴이 비명을 지른다.
스커트의 현란한 액션에 현혹된 물밑 부시리가 덥썩 입질을 한것같다.
가뜩이나 하드 채비인 로드를 사정없이 처박는 녀석.....
대물이다.
꾼은 이럴때 희열을 느낀다.
산란을 앞두고 오동통 살이 오를대로 오른 부시리.
선미의 강원장....... 대물의 당김에 휘둘리고있다.
누구냐 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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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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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이네요..햐..릴도 무지막지해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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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아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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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세분만 가셨나요?
근데 만석이형은 히트후 어떻게 되셨는지 사진이 없으시네요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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