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을 시작하는 첫주.

호국의 영영들이 그를 불러낸 것일까.

먼길을 달려.달려.

홀로이 녹동항에.도착한 그는.

언제나 그러하듯 방긋 젊은미소

걱정이 반이다.

일이든 마음이든 시작이 반이다.

하면되고 해서는 안 될 일이 없다.

강박사.아우님 그래.장비를 한차 가득 내려 배에실고..

승선인원 둘 .출항 신고를 한다.

돌아보고 돌아봐도.둘뿐이다.

푸른바다호 먼 바다길 한참을 달려.

포근한 섬 .한편에.기대어 본다.

아침의 싱그런 햇살을

 살포시 헤집고.

미끄러 지는 푸른바다호.

푸르른 바다를 이리 저리 헤쳐보며.

무엇인가 열심히 찿고 있는 강박사.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지.

머리속이 파란 수족관을 들여보는 착각을 느낀다.

무엇을 할수 있을까.

마음이 비워지는 듯한 느낌이다...

푸르른 바다속의 맑음이 .,

나의 마음을 비워 주고 있었다.

조용한 배전 위에.흥분된 비명 ..히-이트.

그가 있었다 강진구.

화이팅 ..!

푸르른 바다속에는 물고기가 있었다...

푸른다다호 캡틴.   청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