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기억하기
  현재접속자 : 5 (회원 0)
오늘 : 29명 어제 : 61명
최대 : 812명 전체 : 342,488명
동호회일정표
운영비현황
운영진게시판
운영진자료실
가입신청 등업신청
제 목  [왕돌초] 장신호 선장의 지깅 체험기..(6월 23일)
글쓴이  닥터 꾼
날 짜
12-06-25 12:12
조회(713) 댓글(2)
장신호 선장의 지깅 체험기..(6월 23일)
장   소 : 대진 출발 왕돌 초 일원 주로 마짬 해역
대상어 : 나오는대로
수   온 : 재보지 않았지만 21.5 섭씨
날   씨 : 파고 1m, 구름80%, 남남동풍. 조류 2~2.4 knot.
기   타 :
출조자 : 닥터 꾼..... 그리고 장욱호(장신호 선장)
6월 23일 새벽 두시에야 겨우 대진에 도착할 수있었다.
바위 앞에지은, 그래서 시원하기도 한 숙소
잠시 잠을 청해본다.
 
꿈속의 여러 장면이 떠오르고..,새벽 4시 장 선장의 모닝 콜.
 
장욱호 수산 옆의 식당 아주머니께서는 나 혼자만을 위해 4시에 아침을 차려주신다.
감동이다!
모슬포 돈방석 아주머니에게 늘 느꼈던 고마움 같은...
 
 
 
선장과 둘이하는 빅게임이다.
'장선장'도 그 간 하고 싶었다던 지깅 및 탑워터 게임을 해보기로 했다.
 
 
 
3세트의 지깅 장비와 3세트의 캐스팅 장비를 조립한다.
쇼크리더들을 확인하고 각각 한 세트의 장비를 선장에게 쓰게하기로 했다.
 
 
마짬의 기슭에 도착하고 적당한 수심과 조류 방향을 확인하면서 처음 배를 흘려 본다.
나는 안관장의 조언대로 큰 씨알을 위해 탑워터를 먼저 시도하기로한다.
 
장선장은 뒷쪽에서 어탐을 확인해가면서 지깅을  해본다.
그간 갯 바위 낚시를 해온 탓에 액션을 주는 모습은 영 아닌데...
그래도  액션이 나오면서 리듬감에 실린다.
 
바닥에 들어 가기가 무섭게 방어가 달려든다.
꼭 붉은 색 지그를 달래더니.
딱 85cm정도의 방어를 올린다.
 
난 한손엔 카메라, 한손에 뜰채를 들고 부산해졌고.
 
나도 지깅으로 전환한다.
 
바닥을 확인 후 2~3번 져킹에 바로 히트가되면서 파이팅.
고기의 저항을 슬슬 즐긴다.
비슷한 씨알의 방어.
 
 
 
 
흘릴 때 마다 다른 씨알의 방어들이 히트가 되서
작은 '사백이'들은 상태가 좋은 녀석들만 물칸으로  보낸다.
나머지는 릴리즈.
 
잠깐 동안 히트와 랜딩 물칸?/ 릴리즈를 상당히 반복하며 물칸에 마리수를 채워간다.
둘이서 낚시하는데 한가하다.
 
활성도가 적당하고 많이 덥지 않고,
내가 히트하면 선장이, 선장이 히트하면 내가 뜰채질, 촬영을 해주고
호흡이 척척 맞는다.
 
그런데 바닥에서 우럭을 잡아보겠다고 지그를 내리고 기다리던 선장의 낚시대가
바닥에서부터 쳐박힌다. 
드랙을 약간 조여 놓았는데도  드랙을 차고 나가며 힘을 쓴다.
릴링을 해 고기와의 거리를 좁혀도 또 자꾸만 드랙을 풀어 대며 
스풀은 울음을 터뜨린다.
 
나는 한손엔 카메라, 한 손엔 뜰채로 훌륭히 선장을 도와주고 랜딩을 성공시킨다.
 
좋은 씨알의 방어다.
 
계측 결과는 놀라웠다.
109cm, 블루씨 방어 기록이다.
 
 
 
 
가을에 살이 불었을 때 히트 됐다면 화이팅이 두 배는 어려웠을 것이다.
 
우리 나라 인근의 방어는 최대 110cm를 조금  넘기는 정도까지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거의 성장 한계 크기의 방어를 잡은 것으로 의미를 평가할 수있을 것이다.
 
오후 들어 제대로된 탑워터 게임을 하기로 하고,
나는 선수에서 선장은 선미에서 캐스팅을 한다.
포인트를 지날 때 마다 간간히 체이징과 미스 바이트를 하고
2마리의 미터 급 방어를 랜딩한다.
 
 
 
장선장은 안관장 따라하기 액션으로 루어를 놀리면서 대상어를 유혹한다.
 
갑자기 루어의 액션을 쫓아오는 검은 그림자들 ,
뒤쪽에서 물이 솥아 오르고 루어를 한 입에 삼킬듯..
아주 잠시 강한 긴장감이 조성되고 루어의 액션을 일순간 멈춘다.
 
하지만 겸연쩌게도 고기도 루어를 찬찬히 보더니 이내 돌아가 버리고,
장선장도 멍한 표정으로 한 참을 루어만 보고있다.
 
장선장도 낚시를 꽤 오래 했었지만 눈으로 큰 대상어가 루어를 따라오고
덮치는 과정을 직접 보면서
전에 느끼지 못했던 히열과 전율이 느껴졌다고 표현한다.
 
나도 탑워터 게임이 재미있는 부분이 바로 그런 것이라고..설명해주고.
그래서 지깅보다 재미가 있을 수있다고 이야기해주고..
 
 
그럭 저럭 히트와 체이징과  많은 캐스팅을 하면서.. 하루의 낚시를 마감해 본다.
 
상당히 근육질로 보이는 선장도 허리와 어깨에 통증이 온다며  너스레를 떤다.
당연한 것인데..근육 양이 많아도 쓰지 않던 근육을 쓰면 더 많이 아픈 법이지...
 
 
 
 
대진에서 선장과 저녁식사를 하며 오늘의 조행을 정리하고
귀경을 서둘러 본다....
 
하루 아주 즐겁게 보냈습니다.   고마워요 장선장님.
 
PS:참고로 이 번 방어 기록은 블루씨 캡틴및 특별회원의 자격으로 블루씨 기록에 등재될 것이며,
    월간 낚시 춘추에 올해의 방어부분 최대어 기록 후보로 신청예정입니다.
 
 
비타민
  12-06-25 14:22 
역시......................

멋있습니다. & 부럽다

안관장
  12-06-26 21:53 
ㅎㅎ 두분 손맛 징하게보셨습니다.
저두 데려가시지.. 선장님 지깅 머리 올림 축하 드려요~~~
머리 올릴때 거시기 가야되는데...ㅋㅋ

게시물 88건
번호 분류 Fishing Trip Basic Information
284 대진
장   소 : 대진항
대상어 : 부시리 방어
수   온 :
날   씨 : 비.흐림 .맑음
prologue   블루씨 8월 정출. 잠자다 말다 흔들다가 다시 잠든 기억만 총총 할 뿐. 그나마 몇장의 이미지를 담아 올 수 있어서 조행기 아닌 조행기를 기록… more
281 왕돌초
장   소 : 대진 왕돌초
대상어 :
수   온 :
날   씨 :
그렇게 반가운 분들을 뒤로 하고 밤 9시쯤 어부님과 울진군 대진항으로 급히 올라갑니다. 물론 네비를 믿고 올라가나... 아무래도... 불안하더군요. 블… more
276 동해 중부
장   소 : 왕돌짬
대상어 : 부시리. 방어
수   온 : 재보진 않았지만 아마도 예년 평균?
날   씨 : 땡볕
지난번 사상초유의 대박 여운으로 기획된 번출. 토요일 저녁 대진항으로 모이는 일행들 ... 닥터꾼,안관장,비타민組 어부와 빗자루組 바우와 게스트 2인… more
273 왕돌초
장   소 : 대진 출발 왕돌 초 일원 주로 마짬 해역
대상어 : 나오는대로
수   온 : 재보지 않았지만 21.5 섭씨
날   씨 : 파고 1m, 구름80%, 남남동풍. 조류 2~2.4 knot.
6월 23일 새벽 두시에야 겨우 대진에 도착할 수있었다. 바위 앞에지은, 그래서 시원하기도 한 숙소 잠시 잠을 청해본다.   꿈속의 여러 장면이 떠오르고..,… more
270 왕돌초
장   소 : 왕돌초
대상어 : 부시리, 방어
수   온 : 22'
날   씨 : 맑음
블루씨앵글러스 왕돌 의 전설을 다시 쓰다. 안녕하세요? 안관장입니다. 이번 정출 조행기를 써야하는데.. 생각만 해도 가슴이 벅차올라 그때의 상황이 … more
267 대진
장   소 : 대진 왕돌초
대상어 : 부시리. 방어
수   온 :
날   씨 : 지깅에 최적
  북단양 까지 일부러 와준 일행과 함께 밤길을 달려 대진항에 도착하니 넘 늦어서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다. 너른 민박집에서 딱 1시간의 취침?........… more
257 왕돌초
장   소 : 대진항 왕돌초
대상어 : 부시리,방어
수   온 : 따뜻함
날   씨 : 흐리고 바람
안녕하세요? 기다리던 출조를 하게되었습니다. 왕돌초 언제나 가슴 설레이는 곳으로.. 왕돌초에 고기들이 많이 들어왔다는 소식에 급하게 인원을 모아봅니다. … more
255 남해 동부
장   소 : 거제도 옆에 붙은 홍도, 율포항 출항
대상어 : 부시리
수   온 :
날   씨 : angler limit
 어린이날,,,,  어린이가 없는 우리집은 낮동안 늘어지게 낮잠을 자고  경부 만남의 광장으로 출발 한다.  차가 우*지게 밀립니다.  … more
250 동해 중부
장   소 : 동해 강릉---삼척 1km 해상
대상어 : 대구 및 저서성 어종.
수   온 : ?
날   씨 : 구름 50~80%, 바람 0.5~1.5, 파고 0.5~1M, 북서풍 6~9M/sec, 북에서 남쪽(거의 조류 정체)
일시 2012년 2월 5일.   참가자: 바우, 사수, 부시리, 닥터꾼, 안관장, 비타민     새벽 4시경에 부시리네 집앞에서 바우형님을 제외한 5인이 … more
247 동해 중부
장   소 : 강릉
대상어 : 대구
수   온 :
날   씨 : 겨울답지않은 화창한 날씨
 한밤중 2시 50분  전날 마신 많은양의 커피때문에 잠못들다가  잠시 눈을 붙인게 전부인데도  웬지모를 설레임에 잠이 깬다  세수하… more
246 말레이시아
장   소 : Rompin , Malaysia
대상어 : Sailfish(돗세치)
수   온 :
날   씨 : Sep. 2011
By Robert C Clarcke   - Bluesea anglers' Club honorary member       말레이지아 낚시는 놀랄 만큼 풍성한 성과가 나기도 하는데,&nb… more
243 왕돌초
장   소 : 동해 남부 왕돌초 일원
대상어 : 부시리류
수   온 : ? , 아침에 만세기 확인(난류 유입 중?)
날   씨 : 구름 많음, 북~북서풍 9~13m/sec , 파고 1~2M, 대형너울
후포가 아닌 곳에서 왕돌로 출항하기는 5년 만에 처음이다. 하긴 이번 출조는 처음인 것들이 많이 보였다. 왕돌은 5년 동안 내가  보아 왔던 왕돌이 아니었… more
240 어청도
장   소 : 서해 어청도
대상어 : 부시리, 방어
수   온 : 따듯함..
날   씨 : 가끔구름, 맑음
안녕하세요? 오랜많에 조행기를 올립니다. 추석의 마지막날 번출을 강행... 동행자는 비타민, 식객 두 동생들과 함께..즐거운 낚시! 늦은시간 서울에서 비타민과… more
237 어청도
장   소 : 서해 어청도 가진여
대상어 : 부시리(광어...)
수   온 : 25도 이상.
날   씨 : 방무, 구름 30%, 5물 사리, 8시30분 간조.
여름 기상이 안정적이지 않아 투어의 진행에 변화가 잦다.   이번 8월 28일 번출은 원래 후포가 행선지 였는데... 동해의 상황이 여의치 않아 어청도로 … more
234 왕돌초
장   소 : 동해 왕돌초
대상어 : BLUEBOX 및 회유성 어종.
수   온 : 오전 표층 수온 20.6도
날   씨 : 엷은 안개, 구름 없는 하늘
올 상반기엔 추위와 냉수대 불규칙한 날씨 및 기온 그리고 태풍과 장마 등 안정적인 여건이 지속되지 않아 거의 몰황 수준의 조과가 이어지고 있었다. 간간히 이어진… more
 1  2  3  4  5  6  
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