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사상초유의 대박 여운으로 기획된 번출.

토요일 저녁 대진항으로 모이는 일행들 ... 닥터꾼,안관장,비타민組 어부와 빗자루組

바우와 게스트 2인組 도합 8명이 민박집 숙소에 모여

정욱호 선장이 낚아온 긴꼬리 벵에돔 회로 회포?를 푼다.

젊은 친구인 정선장...... 언제봐도 사람 좋아 보이는 천상 낚시꾼이다.

 

 

05:00  새벽바다를 가르며 장신호에 올라 왕돌을 향한다.

 

멀리 제주에서 날아온 상보!

오랜만에 정출에서 보는 어부와...........반가운 해후.

 

왕돌에 당도하니 물이 안간다......... 150g지그를 담그면 수직으로 곧장!

그나마 지깅이 처음인 조상호 견지협회 교육국장이 어설픈 베이트 질로 저킹을 하는가 싶더니

80cm 가 좀 넘는 부시리를 낚아낸다.

그리고 드문드문 이어지는 소강상태!

 

인근에서 라이징이 있음에도 지거들이 날리는 포퍼.펜슬에 그다지 반응을 하지 않고,

선박끼리의 무선 내용엔 인근 지깅배에서 트롤링을 하다가 160cm 부시린지 방어를 낚았다는 소식!!

 

이물에서 인찌쿠로 바닥을 탐사하던 빗자루의 채비가 묵직해 지더니.... 대형 우럭이 올라온다.

최고의 테크니션답다.

 

 

 

 

자칭 베이트질에 이력이 붙은 내 채비에 3번의 힛트가 왔지만 두 마리는 빠져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