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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제주] 다시 마라 바다에 서다. 2
글쓴이  닥터 꾼
날 짜
07-01-23 16:55
조회(833) 댓글(1)
다시 마라 바다에 서다. 2
장   소 : 마라도, 가파도 일원
대상어 : 부시리, 방어, 삼치 기타 어종 참돔....
수   온 : 자료 없음
날   씨 : 맑고 구름 많음, 7-11 m의 바람 북서풍
기   타 :
출조자 : 강진구 외 8명
<제1 부에서 계속>
 

박성치님의 랜딩을 끝으로 모슬포 항으로 귀항하기로한다.

 

 


날이 곳 저물 것이다.

 

해가 뉘엿뉘엿 진다.


겨울 제주 바다에 찬 바람맞으며, 하루 애써한 낚시를 마친다.

 


 

 

서둘러 저녁을 챙겨 먹고, 정원장, 경규, 김용호님은


창순이 운전을하여 공항에 태워주고, 새로 강만석님과


정계석 지깅 코리아 사장이  저녁 늦게 도착한다.

 

                      

                   

 

제 2일  어제 한번의 히트도 보지 못한 나를 비롯하여,


새로온 강원장, 정사장 그리고 제주관광대 장진성 교수 들이


합류를 하여 새로운 투지를 다져본다.

 
 
   
 


어제는 일단 히트를 받아보자는데 목표를 두었는데,


생각보다 활성도가 높지 않았으므로,


오늘 제 2일에는 바닥에서 미터오바의 부시리를 노릴 수 있는


가파도 서쪽 포인트에 진입하기로하고


아침 밀물 때부터 탐색을 해보기로 하였다.

 


 


포인트에 진입하고 조회장님의 로드가 쳐박힌다.


처음에는 바닥 걸림인줄 알았는데, 로드의 휨새와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조회장님 아주 어떻게 할 줄 모르겠다는 표정이시다.

 
           
 
 


그리고 잠시후 로드의 끝이 똑바로 펴졌다. 바늘이 빠져 버린 것이다.


허탈함. 경악....


그래도 제대로된 입질을 받았다는데 만족하고...

 
 
 
 


그리고 얼마 후 이번에는 옆에 계시던 박성치 님의 로드가 휜다.


하지만 훅킹이 제대로 되지 않은 듯 이내 헐거워지고...  또 허탈함.


그렇게 오전 시간은 마감이다.


그 외에는 이렇다할 성과가 없다.

 

 



활동이 뜸한 만조전의 시간에 식사를 한다.


어제 포획한 방어 지리국이다.

 

시원하고 늘 입맛을 자극한다.
 
참 맛있는 솜씨이다
 
 


다소 파도가 잔잔해지고 마라도 서쪽의 방어 포인트에서


심한 져킹으로 히트를 기다려 본다.

 

 


오후 내 별다른 입질은 없고,

 

멸치 떼들은 주로 상층부에서 보이고,

 

이를 노리는 갈매기들도 ‘나부라’

 

(나부라는 일본어로 베이트 피쉬가 격성 어종에 몰려 형성되어

 

수면에 몰려 있는 상태를 이르는 말입니다.)

 

위에서 기회를 노리고 있다.

 

 


전혀 준비해 오지 않은 파핑, 캐스팅 이라도 해보면....


이렇게 오후는 실망에서 절망으로 치닫고 있다.


이미 시간은 오후 4시 30분.


이제 돌아가야 하는데.

 


선장님이 귀항하는 길에 한 두 번만 더 확인을 하고 가자시며,


우리를 달래본다.


상황이 지금은 완전히 꽝이니까.


마라도와 모슬포 사이 바닥에 상당히 좋은 어군이 형성되어 있고,

 

갈매기 들은 상공을 맴돈다.

 

 


280gm 파란 오토코를 바닥에 내리고 중층까지 빠르게 올리는데,

 

묵직한 히트의 느낌이 온다.


고기의 저항... 그리고  또 다른 히트 소리,

 

여기 저기에서 히트의 연속이다.

 

       

 

 


모두 대(大)삼치의 공격을 받은 것이다.


처음 올라온 삼치는 72 cm, 2.4 kg.


그후 3-5kg의 삼치들이 줄 지어 예닐곱 마리 올라온다.

 

    

 

 

삼치 떼에 쫓긴 멸치들은 하늘로 뛰어 올라 갈매기의 밥이되고,


삼치들도 그 큰 몸을 바다 위로 던지며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삶과 죽음의 연장선상에서  처절히 생존을 위한 절규가 들리는듯하다. 


다만 인간들만이 여기 이 광경을 즐길 여유가 있었다.


멋쟁이 조인트 자작 지그로 하루 종일 바닥을 부지런히 노리던

 

 정계석 사장의 손에 상당한 느낌의 당김이 전하여 왔다.

 

오후 5시가 다된 시각.

 

한 참의 실랑이를 벌이고 올라온 분은 80cm 급의 참돔이었다.

 

             


 

제주 앞 바다에 참돔 자원이 많다고 들었는데,


실제 참돔이 지그를 물고 올라오는 것을 본 것은 행운이었다.


아주 이쁜 녀석이었다. 그리고 맛도(????) 있을 것 같았다.



그림 같은 겨울 제주 마라도 앞 바다를 뒤로 하고 아쉬운 걸음을 옮겨야만 했다


비행기 시간에 맞춰서 공항에 갈려면, 정리도 식사도, 그리고 계산도 바빴다.


로드와 릴을 샤워기에 씻고, 수건으로 일일이 닦고,


릴을 로드에서 분리하여 태클박스에 수납하고....


소품들을 정리하여 다시 집어 넣고.....



이렇게 주섬주섬 짐을 싣고 공항으로 향한다.


조황과 파이팅에서 후회가 남는 이틀이었지만,


그래도 모두 한 두 번은 히트를 받았고,

 

조회장님과 박성치님이 새로이 회유성 어종의 손맛을 느꼈다는 것이 큰 수확이며,

 

피싱 레코드 폼을 적용할 기회를 가져 보았다는 데에 

 

이번 조행의 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상  모두가 만족하는 BAC를 꿈꾸는 총무였습니다. 

루카
  07-05-08 15:36 
멋지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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